Who am I/Reminiscence

    ICT 글로벌 인턴십 실리콘밸리 합격 후기

    ICT 글로벌 인턴십 실리콘밸리 합격 후기

    합격 나는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실리콘밸리 음악 빅데이터 스타트업 Chartmertic에서 인턴 생활을 하게 되었다. 해당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경험과 함께 글을 남긴다. ICT 학점연계 프로젝트 인턴십 글로벌 과정 본 과정은 정부에서 국내외의 기업과 컴퓨터 관련 계열 학생의 인턴 매칭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마다 열리며, 글로벌 과정의 경우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만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관심 있다면 학교에 먼저 문의해야 한다! 선발된 학생은 상반기는 3월부터 8월까지, 하반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인턴십을 진행하게 된다. 정부에서 항공료, 비자, 의료보험 등과 매월 150만 원을 지원해주며, ..

    2021년을 회고하며, 많은 일을 해냈다.

    2021년을 회고하며, 많은 일을 해냈다.

    작년을 회고하며 썼던 글이 바로 밑 게시글에 그대로 있는데, 벌써 한 해가 다 갔다. 나는 아쉬운 얘기와 후회를 많이 하는 성격이다 보니 올해 많은 일을 했음에도 사실은 만족스럽지 않다. 올 해를 회고하며 했던 일들을 떠올리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올 해에도 어김없이 글을 남긴다. Lingory 출시, 그리고 30만 다운로드까지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이 없이도 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하자는 목표 아래에, 지난 10월부터 3월까지 무던한 노력 끝에 두 분의 선생님, 그리고 공동 대표 형과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을 세상에 내놓았다. 회사와 서비스의 모든 부분을 밑바닥부터 만들어 올렸고, 많은 기획안들을 개발하고 엎고, 무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개발에 서툴러 밤을 새워서 코딩하다 의..

    스타트업 1년, Lingory를 서비스해오며

    스타트업 1년, Lingory를 서비스해오며

    한국어 언어학습 앱, 링고리 (Lingory) 런칭! 지난 20년 10월 한 플러터 오픈채팅방에서 운명같이 대표 형을 만나게 되었다. 비대면 강의를 듣고 있어 출근하며 일을 할 수 있기도 했고, 다른 모든 상황들이 잘 맞아떨어져 함께 하기로 했다. muhly.tistory.com 나는 졸업을 한 학기 남겨둔 채로 작년 10월부터 스타트업을 해왔다. 드라마 스타트업의 그런 멋있어 보이는 스타트업이 아니라 정말 배고프게 일 하는 2평짜리 공유 오피스에서의 스타트업이다. 위 글을 올린지도 벌써 9개월이 지났는데, 런칭 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 디자인의 변화 처음 개발 단계에서 디자인 외주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던 시안이다. 믿기진 않겠지만 이게 디자이너의 손을 거쳐 기반이 된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

    [활동] 멋쟁이 사자처럼 9기 선발!

    [활동] 멋쟁이 사자처럼 9기 선발!

    이두희님이 대표로 계신 단체로 많이 알려진 멋쟁이사자처럼 9기에 선정되었다! 작년기준 15명 선발에 100명 지원했다고 했으니 올해도 그와 비슷하게 약 6:1 정도되지 않았을까.. 프로젝트에 대한 욕심이 항상 있었던 터라 올 한해가 너무 기대된다. 또, 리액트나 다른 기술들을 맛보고 난 후 플러터만큼 쉽지는 않다는걸 깨닫고 많이 좌절했었는데, 멋사를 끝내고 나면 더 성장해있지 않을까! 올 한해가 끝날 때, 정말 후회없이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2020년을 회고하며, 나의 터닝포인트

    2020년을 회고하며, 나의 터닝포인트

    2020년, 3월 3학년 2학기를 재학중이던 나는 단순히 구글이 개발한 프레임워크라는 말에 꽂혀 플러터를 공부하고자 마음먹었다. 하지만 어영부영 보낸 시간이 근 4개월.. 눈 깜짝한 사이 7월이 되고 말았다. 그 쯤 우연한 기회로 창업동아리에 앱 개발 멤버로 가입하게 되었는데, 발표용으로 사용할 시연용 앱이 필요하단다. 무려 알리바바 창업 경진 대회의 국내 본선 발표에서 사용할 시연용 앱이였다. 나는 부랴부랴 플러터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레이아웃만 제공하고 화면이 넘어가게끔만 만들면되는 아주 간단한 앱이었는데 당시에는 너무나도 어려웠었고 밤새워가며 공부하고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은 몇 시간도 안걸려 뚝딱 만들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때는 일주일이 꼬박 걸렸다. 책이나 인강으로 기본기를 익히지 않고 곧..